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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펩트론 (087010) | 상반기 영업손실 137억원 · PT403 국내 1상 IND 신청 · 릴리 공동기술평가 지속 / 2026-08

2026.09.01 발행 · 펩트론 글 모아보기 →

1. 상반기 매출 34억원·영업손실 137억원…연구개발비 96억원 집행

펩트론은 8월 14일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액은 34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0억4,600만원보다 약 12.0%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37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3억3,100만원보다 확대됐다. 반기순손실은 138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1억1,900만원보다 증가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 14억4,500만원, 영업손실 79억4,800만원, 순손실 77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 가운데 연구개발용역이 14억1,400만원으로 41.4%, 약효지속성 의약품이 11억7,800만원으로 34.5%, 펩타이드 소재가 7억800만원으로 20.8%를 차지했다. 연구개발용역 매출은 기술 적용 가능성 평가용역에서 발생했으며, 해외 고객 한 곳에서 상반기 14억1,400만원의 매출이 인식됐다.

상반기 연구개발비용은 총 95억6,900만원으로 집계됐고 정부보조금을 차감한 금액은 94억5,200만원이었다. 회사가 반기보고서에 제시한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율은 280.45%였다. 연구개발비 가운데 원재료비가 37억4,200만원, 인건비 30억2,600만원, 위탁용역비 24억5,300만원이었다.

2. 오송 제2공장 누적 투자 101억원…8월에도 착공 준비 절차 진행

반기보고서에서는 오송 제2공장 투자 진행상황도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총 투자계획은 공장 건축 401억7,600만원과 생산설비 488억2,400만원을 합한 890억원이며, 6월 말까지 건축에 11억4,500만원, 생산설비에 89억3,600만원 등 총 100억8,000만원이 집행됐다. 남은 예정 투자액은 약 789억2,000만원이었다.

펩트론은 8월 24일 공식 FAQ에서 제2공장 착공을 위해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 유상증자와 교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약 89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공장은 특정 고객이나 단일 제품을 위한 전용시설이 아니라 기존 상업화 제품, 자체 파이프라인과 향후 SmartDepot™ 기반 사업개발·상업화 수요에 대응하는 복수제품 생산시설로 계획했다.

반기보고서 기준 2024년 유상증자로 조달한 시설자금 650억원 가운데 6월 말까지 약 100억8,000만원을 사용했고, 2025년 발행한 241억7,700만원 규모 교환사채의 시설자금은 아직 집행되지 않았다. 회사는 유상증자 자금을 먼저 사용한 뒤 교환사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월 1회 세마글루타이드 PT403,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펩트론은 8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PT403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PT403은 세마글루타이드에 펩트론의 SmartDepot™ 기술을 적용해 기존 주 1회 투여주기를 월 1회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22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단회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며, 무작위배정·위약대조·이중눈가림·활성참고군·단계적 용량 증량 방식의 3개 코호트로 설계됐다. 후속 용량군은 이전 코호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안전성검토위원회가 검토한 뒤 진행한다. 계획된 시험기간은 식약처와 병원 IRB 승인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공시는 임상시험계획의 승인 신청 단계이며 임상시험 승인이나 실제 투약 개시를 의미하지 않는다. 회사는 추후 식약처 승인을 받으면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 일라이 릴리 공동기술평가 지속…“조기 해지 통보 받은 사실 없다”

펩트론은 8월 28일 공식 FAQ를 통해 일라이 릴리와 진행 중인 플랫폼 평가계약과 관련해 조기 해지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 10월 일라이 릴리와 SmartDepot™ 플랫폼 기술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공동연구와 기술평가를 진행해왔다.

회사는 계약의 구체적인 종료 조건이나 평가 완료 판단기준, 계약기간 연장 가능성은 계약 세부사항이라 공개하지 않았다. 특정 날짜를 공동연구 종료나 후속 계약 체결시점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현재 계약은 일라이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SmartDepo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비독점적 계약이며, 릴리가 보유하지 않은 물질이나 계약범위 밖의 다른 파이프라인까지 제3자 협력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PT403 역시 계약범위와 자체 사업개발 전략에 따라 제3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지만, 실제 특정 기업과 협의 중인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8월 펩트론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의 현재 재무구조와 핵심 개발사업의 진행상태가 함께 드러났다. 상반기 매출은 34억원 수준인 반면 연구개발비는 약 96억원, 영업손실은 137억원을 기록했고, 동시에 890억원 규모 오송 제2공장 투자도 진행되고 있었다.

사업 측면에서는 PT403이 국내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로 넘어갔다. 기존 연구개발 단계에서 규제기관의 임상 검토 절차로 진입한 것이 8월의 가장 구체적인 파이프라인 변화였다.

일라이 릴리와의 SmartDepot™ 공동기술평가는 8월 말에도 진행 중이라는 회사 설명이 유지됐다. 다만 공동평가가 후속 상업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여부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회사 역시 공동기술평가와 향후 상업적 계약을 구분해 설명했다.

👀 What to Watch

  • PT403 제1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여부와 실제 임상 개시
  • 오송 제2공장의 착공과 약 789억원의 잔여 시설투자 집행 과정
  • 일라이 릴리와의 SmartDepot™ 공동기술평가에서 계약 변경·연장 또는 후속 협력과 관련한 공식 발표가 나오는지
  • 연구개발비와 제2공장 투자 집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금 및 조달자금의 변화

주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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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당 기간 국내외 언론, 기업 공시, 공식자료 및 신뢰할 수 있는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기업의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는 사실과 사건을 종합하여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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