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분기 매출 7,492억원·영업이익 801억원 기록
넷마블은 8월 5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전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50.8% 증가했다. EBITDA는 1,120억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1,332억원,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였고, 장르별로는 RPG 42%, 캐주얼 35%, MMORPG 17%, 기타 6%였다.
2.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SOL: enchant 출시 효과로 매출 증가
회사는 2분기 매출 증가 배경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업데이트와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초기 출시 효과를 제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감소했다. 2분기 인건비는 1,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급여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
SOL: enchant는 출시 약 22시간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8월 26일에는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EPISODE 01. GENESIS: 신의 전장’을 적용해 인터서버, 신규 클래스 ‘힐러’, 월드 거래소 등을 추가했다.
3. 하반기 신작 라인업 5종에서 3종으로 조정
8월 실적 발표에서 넷마블은 2026년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하반기 라인업으로 제시했던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5종에서 조정된 것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9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할 계획도 제시했다.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 역시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예정작의 출시 지연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블베인과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출시가 지연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는 회사의 확정 발표가 아닌 증권사 분석이었다.
4. 방준혁 의장, 텐센트 보유 넷마블 지분 13.4%를 3,740억원에 인수 결정
넷마블은 8월 21일 최대주주인 방준혁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 Han River Investment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18.1% 가운데 13.4%를 3,7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방 의장의 넷마블 지분율은 기존 **24.93%에서 38.34%**로 높아진다. 회사는 텐센트 측 지분 일부가 대규모로 시장에 출회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최대주주가 해당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넷마블이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방 의장이 3,7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 조달해 텐센트 계열사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주주 간 거래다. 넷마블은 지분 관계 변화와 별개로 텐센트와의 사업적 협력 관계는 지속한다고 밝혔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8월 넷마블은 2분기 매출 증가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하반기 신작 출시 계획과 최대주주 지분구조에 변화가 발생했다. 2분기 매출은 7,492억원으로 증가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78%에 달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감소했다.
게임 사업에서는 1분기 당시 하반기 5종으로 제시됐던 신작 라인업이 3종으로 조정됐다. 동시에 방준혁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 보유 지분 13.4%를 직접 인수하기로 하면서 거래 완료 시 최대주주 지분율이 38.34%까지 높아지는 변화도 예정됐다.
👀 What to Watch
-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의 실제 출시 일정과 초기 성과.
- 하반기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블베인·프로젝트 옥토퍼스의 후속 출시 일정이 회사 발표를 통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 2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한 SOL: enchant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와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지.
-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한 해외 매출과 북미·유럽·아시아 지역별 매출 구조가 후속 분기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 방준혁 의장의 3,740억원 규모 지분 인수 거래가 완료돼 실제 지분율이 38.34%로 변경되는지, 그리고 거래 이후 텐센트 측 잔여 지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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