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전력 케이블 첫 공급 계약
8월 6일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추진하는 MRT 전력망 사업에 약 600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현지 공급업체 등록을 마친 뒤 처음으로 확보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계약이다.
싱가포르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기존 약 240㎞에서 3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가온전선은 향후 현지 철도와 공공 배전망 사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납품 실적을 확보했다.
다만 첫 공급인 만큼 실제 납품 성과와 품질 인증 유지가 후속 수주를 좌우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철도망 확장 계획이 가온전선의 추가 계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후속 발주 참여 여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2. 반기보고서 제출로 상반기 최대 실적 확인
가온전선은 8월 14일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8,694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5.1%, 5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4.2%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1조6,330억원, 영업이익은 약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41.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해당 실적은 7월 20일 잠정실적을 통해 먼저 공개됐으며, 8월 반기보고서 제출로 회계 기준 수치와 세부 내용이 공식 확인됐다. 회사는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케이블 및 버스덕트 수요 증가를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3. 미국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2,000억원 규모 버스덕트 공급
8월 20일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법인 LSCUS가 미국 AI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가온전선은 이번 계약이 단일 건물 기준으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빅테크와 생성형 AI 기업 중심이었던 데이터센터 고객 기반도 AI 클라우드 사업자까지 확대됐다.
계약 금액 전체가 즉시 실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는 아니다. 실제 매출은 생산과 납품 진행에 따라 2027년까지 나뉘어 인식될 예정이다. 회사는 계약 물량의 2~3배 규모에 해당하는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8월 말 기준 추가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가온전선은 8월 싱가포르 공공 철도망에서 첫 계약을 확보하고 미국 AI 데이터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건물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아시아 공공 인프라와 미국 민간 데이터센터라는 서로 다른 시장에서 신규 납품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반기보고서에서는 고부가 전력 제품 수요 증가가 반영된 상반기 최대 실적이 확인됐다.
두 계약은 지역과 고객 기반의 확대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실적 반영 방식은 다르다. 싱가포르 계약은 향후 공공 인프라 수주를 위한 첫 납품 실적의 성격이 강하고, 미국 계약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매출이 인식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계약 발표 규모뿐 아니라 실제 납품 일정과 수익성, 후속 수주 전환이 이후 성과를 결정하게 된다.
👀 What to Watch
-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의 분기별 납품 진행과 매출 인식 규모
-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첫 공급 이후 철도·공공 배전망 후속 수주 여부
- 미국 현지 생산설비 증설 일정과 대형 프로젝트 대응 능력 확대 여부
- 고부가 전력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하반기 영업이익률 변화
- 협의 중인 미국 추가 프로젝트의 실제 계약 전환 여부
📢 면책 조항 및 출처 안내
출처: 2026년 8월 중 공개된 국내외 언론, 기업 공시, 공식자료 및 신뢰할 수 있는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가온전선의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는 사실과 사건을 종합하여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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