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주 제2생산센터 증설에 294억원 투자…AIDC·반도체·의료로봇 생산기반 확대
고영은 8월 6일 경기도 여주 생산센터 증설에 294억3,90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2025년 말 연결 자기자본의 8.8%이며 투자기간은 2026년 8월 6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여주 부지에 제2생산센터를 증축하기 때문에 토지 취득비는 투자금액에 포함되지 않으며, 투자재원은 보유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2생산센터는 기존 여주 생산센터와 동일한 연면적 약 1만2,800㎡ 규모로 계획됐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고객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용 3D 검사장비 생산능력 확충을 투자 목적으로 제시했다. 산업용 X-ray 검사장비 등 신규 제품과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해외 공급 확대, 수술용 내비게이션 등 의료사업 제품군을 위한 생산기반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8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여주 생산센터 증축 안건이 의결됐다. 투자기간과 금액은 인허가 및 공사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8월 현재는 투자 결정·증설 추진 단계다.
2. 반기보고서에서 AOI 849억원·SPI 638억원 확인…두 주력 사업 동반 확대
고영은 8월 14일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1,614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244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5%, 328.1% 증가했고 순이익은 약 3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2분기 잠정실적 자체는 7월 28일 이미 공개됐기 때문에, 8월에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사업별 매출구조가 핵심이다.
상반기 3D AOI 매출은 849억2,600만원으로 연결 매출의 52.6%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 3D SPI 매출은 638억4,100만원으로 39.5%, 전년 동기 대비 61.6% 늘었다. Geniant Cranial·Kymero·Neptune·KY-P3 및 부품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은 127억2,600만원으로 7.9%였다.
회사는 AI 서버와 산업용 고객 확대가 AOI 성장에, 서버와 자동차 전장 고객 확대가 SPI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의 92.6%가 수출에서 발생해 해외 고객 중심의 사업구조도 이어졌다.
8월 20일 IBK투자증권도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모듈·ASIC·고속 스위치 등에서 정밀검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3분기부터 광통신·ASIC·SOCAMM2 관련 장비 수요 확대를 전망했는데, 이는 증권사의 분석과 전망이다.
3. 처분 예정 자기주식 45만542주 전량 미처분…하한가격 조건 충족 못해
고영은 8월 18일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5월부터 추진했던 자기주식 45만542주의 처분이 실제로는 한 주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처분기간은 5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였으며 실제 처분수량은 0주였다.
회사는 기존 주주의 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처분 직전 과거 3개월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의 115%를 처분 하한가격으로 설정했다. 처분기간 중 평균 하한가격은 4만2,079원이었지만 주가 평균은 3만1,177원으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는 승인된 처분조건 준수와 주주가치 보호를 이유로 자기주식을 처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8월에 새롭게 확정된 것은 새로운 자기주식 처분 결정이 아니라, 앞서 계획했던 45만542주의 처분이 조건 미충족으로 종료됐다는 결과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8월 고영에서는 증가하는 검사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투자와 상반기 사업구조가 동시에 구체화됐다. 회사는 약 294억원을 들여 여주 제2생산센터를 짓기로 했고, 반기보고서에서는 주력인 AOI와 SPI가 각각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의 92% 이상을 차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제2생산센터는 기존 검사장비뿐 아니라 산업용 X-ray와 의료로봇까지 생산대상을 넓혀 설계됐다. 8월 시점에는 AI 서버·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가 주력 검사장비 실적에 반영되는 가운데, 회사가 향후 산업용 검사장비와 의료로봇의 생산능력 확대까지 준비하기 시작한 단계였다.
한편 경영상 활용을 계획했던 자기주식 45만542주는 사전에 설정한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실제 처분되지 않았다. 영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는 새로 결정됐지만 자기주식 처분을 통한 자본정책은 계획대로 실행되지 않은 달이었다.
👀 What to Watch
- 294억3,900만원 규모 여주 제2생산센터의 실제 공사 진행과 2027년 8월 준공 여부
- AI 서버·광통신·ASIC·SOCAMM2 고객향 검사장비 수요가 하반기 실제 출하와 매출로 이어지는 규모
- 상반기 52.6%까지 확대된 AOI 매출과 SPI 매출 성장세가 이후 분기에도 지속되는지
- 미국·일본 인허가를 확보한 Geniant Cranial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제2생산센터의 의료로봇 생산기반 활용
- 8월 전량 미처분으로 종료된 자기주식의 향후 활용 또는 추가 처분 관련 이사회 결정
주요 자료
- 사건 1 — 신규시설투자등(자율공시) — 고영 / 2026-08-06 원문 보기
- 사건 1 — 고영, AI 서버 검사장비 수요에 생산능력 확대…여주 공장 증설 — 조선비즈 / 정두용 / 2026-08-06 원문 보기
- 사건 2 — 반기보고서 (2026.06) — 고영·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2026-08-14 공시 목록 확인
- 사건 2 — 고영, AI 데이터센터 검사 수요 타고 ‘사상 최대’ 실적 도전 — 뉴스핌·IBK투자증권 / 김가희 / 2026-08-20 원문 보기
- 사건 3 —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고영 / 2026-08-18 원문 내용 확인
📢 면책 조항 및 출처 안내
출처: 해당 기간 국내외 언론, 기업 공시, 공식자료 및 신뢰할 수 있는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기업의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는 사실과 사건을 종합하여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투자 위험 고지: 정보 제공 및 기업 동향 파악 목적이며 특정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 또는 매수·매도 의견이 아닙니다.
문의: 규정 준수 및 저작권 문의 (ksb2208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