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분기 매출 305억원·영업이익 31억원, 1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
태성은 8월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 305억2,000만원, 영업이익 31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7,000만원을 공개했다. 1분기 매출 198억7,000만원, 영업손실 8억8,000만원에서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53.6% 증가했고 영업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0.2%였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503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22억4,000만원, 반기순이익은 29억8,000만원이었다. 상반기 매출은 2025년 연간 매출 약 379억원의 133%에 해당해 6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2025년 연간 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손익도 상반기 기준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 확대에 따른 FC-BGA 등 고사양 PCB 투자 증가와 기존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을 실적 확대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 913억원 자체는 6월에 이미 공개된 정보이므로 8월 신규 사건으로 다시 분류하지 않는다.
2. 반기보고서에서 장비 생산실적 295억5,500만원·매출채권 258억원 확인
8월 반기보고서에서는 장비별 생산과 운전자본 변화도 새롭게 구체화됐다. 별도 기준 상반기 장비 생산실적은 총 295억5,500만원으로, 2025년 연간 182억7,3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품목별 생산실적은 표면처리 장비 132억9,500만원, 식각 장비 99억7,300만원, 정면기 44억8,700만원, 수직비접촉 장비 10억2,700만원, 글라스 장비 7억7,300만원이었다. 글라스 장비는 2025년부터 생산실적이 별도로 나타나기 시작한 신규 사업군으로, 상반기에도 생산이 이어졌다.
반기 말 연결 매출채권은 약 258억원으로 2025년 말 약 133억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연결 자산은 약 2,109억원, 부채는 789억원, 자본은 1,319억원이었다. 수주 증가와 매출 확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매출채권도 함께 늘어난 상태가 반기보고서에서 확인됐다.
3. 글라스기판 식각장비 특허 10건 이상, 생산능력 5,000억원 이상 기반 공개
8월 16일 김종학 대표 인터뷰에서는 글라스기판 장비 사업과 신규 생산거점의 구체적인 수치가 추가로 공개됐다. 태성은 글라스기판용 식각 장비를 자체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를 10건 이상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PCB 습식공정 장비 18종을 자체 개발해 국내 주요 PCB 제조업체와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PCB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글라스기판 제조장비와 복합동박용 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천안 신공장 준공과 본사 이전 자체는 7월 31일 이미 공개된 사건이므로 8월 신규 사건으로 다시 다루지 않는다. 다만 8월 인터뷰에서는 기존 연간 약 700억원 수준이던 생산능력을 천안 생산기반을 활용해 5,000억원 이상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규모가 새롭게 제시됐다. 회사는 글라스기판과 복합동박 장비의 고객사 양산 적용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8월 말 현재 실제 대규모 양산 공급계약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8월 태성에서는 상반기 동안 확보한 PCB 장비 수주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숫자로 확인됐다. 1분기 적자 이후 2분기 매출이 305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0%대로 회복됐고, 상반기 매출만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생산실적 역시 별도 기준 295억5,500만원으로 2025년 연간 생산 규모를 상회했다.
동시에 기존 PCB 장비에서 글라스기판·복합동박 장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생산기반도 구체화됐다. 다만 천안 공장 준공은 7월 사건이고, 글라스기판 장비 역시 8월 현재 고객사와 양산 적용을 협의하는 단계였다. 따라서 8월의 핵심 변화는 신규사업의 매출이 본격 발생했다기보다 PCB 장비 실적이 회복되는 가운데 신규 장비 사업을 감당할 생산능력과 기술 포트폴리오가 보다 구체적인 수치로 공개됐다는 데 있다.
👀 What to Watch
- 상반기 확보한 PCB 장비 수주가 하반기 실제 납품과 매출로 어느 속도로 전환되는지.
- 2분기 10.2%까지 회복된 영업이익률이 천안 신공장 가동과 매출 확대 과정에서도 유지되는지.
- 반기 말 약 258억원까지 증가한 매출채권이 후속 분기 현금 회수로 이어지는지.
- 글라스기판 식각장비와 복합동박 장비의 고객사 양산 협의가 실제 공급계약과 매출로 전환되는지.
- 기존 약 700억원 수준에서 5,000억원 이상까지 확대 가능한 것으로 제시된 생산기반이 실제 수주 증가에 맞춰 어느 정도 활용되는지.
주요 자료
- 사건 1·2 — 반기보고서 (2026.06) — 태성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반 / 2026-08-12
- 사건 1 — 태성, 상반기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22억원 기록 — 뉴스핌 / 양태훈 / 2026-08-12
- 사건 3 — PCB 공정 장비 점유율 90%…유리기판 분야로 사업 확대 — 매일경제 / 이호준 /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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