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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한화오션 (042660) | 상반기 영업이익 반등 · 미 해군 MRO 및 특수선 협력 ·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면 / 2026-08

2026.09.01 발행 · 한화오션 글 모아보기 →

1. 상반기 영업이익 반등과 고선가·특수선 중심 포트폴리오

한화오션은 2026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8.0%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가 185포인트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2020~2021년 체결된 저마진 수주 물량 인도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되고 2022년 이후 계약된 고선가 물량의 건조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한화오션의 경우 전체 수주잔고 중 LNG운반선 비중이 40%를 웃도는 57척에 달하며, 장보고-Ⅲ 잠수함 및 울산급 호위함 등 특수선(방산) 건조 라인업도 함께 가동하고 있다.

2. 미 해군 함정 MRO 반복 수주와 한화필리조선소 연계 협력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및 현지 거점을 활용한 협력이 구체화되었다. 한화오션은 2024년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의 MRO를 수주한 데 이어 급유함 ‘유콘’ 등 후속 정비 물량을 확보하며 반복 수주 체계를 이어갔다.

현지 거점인 한화필리조선소를 활용한 협력에서는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 관련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계약 성과 등이 가시화되었다. 아울러 미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해온 미국 함정 설계업체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Gibbs & Cox)와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를 위한 전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특수선 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3. 백악관의 해외 조선소 군함 건조 입법 구상과 대미 방산 환경

미국 행정부 차원에서 해외 조선소를 활용한 함정 건조 정책 구상이 공식 문서화되었다.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2027년 국방수권법(NDAA)에 대한 행정부 정책입장서(SAP)’를 통해 해군의 수상 전투함 2척과 비전투 지원함 2척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행정부의 우선 입법 구상으로 제시했다. 행정부는 초기 물량을 해외에서 건조하고 이후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한 해안경비대 쇄빙선 사업의 ‘핀란드 모델’을 사례로 언급했다.

현재 국내 조선사의 미 해군 MRO 사업은 미 법규상 제약으로 인해 미국 제7함대 등 해외를 모항으로 하는 함정에 집중되어 있으나,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맞물려 블록 생산이나 전투함 건조 등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미 하원이 해외 조선소 건조 전투함 구매에 해군 예산 집행을 제한하는 NDAA 법안을 가결하는 등 미 의회 입법 과정이 향후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4.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면 및 글로벌 방산 시장 추진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독일 TKMS에 밀린 이후 태국, 중동, 그리스, 남미 등으로 방산 수출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가장 구체적인 진전을 보인 프로젝트는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사업이다. 태국 해군은 4,000톤급 호위함 1척 건조 사업에 약 170억 바트(약 7,3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후속 발주 3척을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튀르키예, 스페인, 싱가포르 등 6개 업체가 응찰한 가운데, 태국 현지에서는 한화오션이 제안한 ‘OCEAN-40F’가 유일하게 1차 자격·기술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태국 해군 측은 특정 업체 특혜 의혹을 공식 부인하며 제안서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상급 결재라인에 결과를 순차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국방부와 내각 승인 등 최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은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5. 조선업계의 차세대 인프라 탐색과 그룹 엔진 계열사의 생산 동향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상선 분야 외에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해양플랜트, 육상 발전 등 신사업 발굴 움직임이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대형 가스터빈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중속엔진을 활용한 발전 수요가 대안으로 부각되었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엔진은 2026년 2분기 연간 최대 180대를 생산할 수 있는 4행정 중속엔진 설비를 완비하고 첫 조립에 돌입했으며, 3분기 시험 및 인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엔진의 신규 생산능력 중 절반 이상은 선박용 엔진에 우선 투입되고 나머지는 육상 발전용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2026년 8월은 상선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한화오션의 특수선 및 해외 방산 사업 전개가 구체화된 시기였다. 2020~2021년 저마진 계약의 인도가 마무리되고 고선가 선박 비중이 확대되는 업계 환경 속에서 한화오션은 상반기 7,3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시에 회사의 사업 중심축은 글로벌 특수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의 후속 물량 확보와 한화필리조선소를 매개로 한 미사일 계측선 건조 계약, 미 함정 설계사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 미국 시장 내 협력 기반이 단계적으로 형성되었다. 여기에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정책입장서(SAP)를 통해 해외 조선소 군함 건조를 우선 입법 구상으로 명시하고 7,300억원 규모의 태국 호위함 제안서 심사 완료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맞물리며, 특수선 사업의 지리적·제도적 진출 기회가 동시에 전개된 시점이었다.

👀 What to Watch

  • 태국 차세대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결과: 상급 결재 및 내각 승인 진행에 따른 공식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본계약 협상 여부
  • 미국 국방수권법(NDAA) 입법 추이: 백악관이 정책입장서(SAP)에 담은 해외 조선소 군함 건조 구상의 미 의회 통과 여부 및 해외 MRO 규제 완화 동향
  • 한화필리조선소 연계 사업 전개: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진행 및 미 해군 지원함 추가 MRO·신조 협력 가시화 여부
  • 하반기 건조 믹스 및 수익성 추이: 2022년 이후 계약된 고선가 LNG운반선 및 특수선 건조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흐름

📢 면책 조항 및 출처 안내

출처: 본 콘텐츠는 해당 기간 국내외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보도된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기업의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는 사실과 사건을 종합하여 새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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