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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삼성전자 (005930) | 첫 노조 파업 · AI 파운드리 로드맵 공개 ·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 2024-06

2024.07.01 발행 · 삼성전자 글 모아보기 →

  1.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전삼노 조합원 약 2만8천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6월 7일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하루 파업을 진행했다. 로이터는 이를 삼성전자 노조가 실시한 첫 파업으로 보도했다. 당시 전삼노 조합원은 약 2만8,000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인력의 5분의 1을 넘는 규모였다.

노조는 회사가 2024년 임금을 평균 5.1% 인상하기로 결정한 이후 추가적인 임금 개선과 성과급 제도 개편, 연차휴가 1일 추가 등을 요구했다. 회사는 파업 당일 생산이나 사업활동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노조 역시 연차 사용 방식으로 진행된 파업의 실제 참여 인원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반도체 생산은 자동화 비중이 높고 이번 파업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만큼 즉각적인 생산·출하 차질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6월 파업은 이후 노사 갈등이 실제 쟁의행위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노사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만들었다.

  1. 파운드리 포럼서 SF2Z·SF4U 공개…AI 반도체 턴키 전략 강화

삼성전자는 6월 미국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에서 AI 반도체 시장을 겨냥한 신규 공정 SF2Z와 SF4U를 공개하고 파운드리·메모리·첨단패키징을 결합한 ‘Samsung AI Solutions’를 제시했다.

SF2Z는 기존 SF2에서 발전한 2나노 공정으로, 웨이퍼 후면에 전력 배선을 배치하는 BSPDN(Back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전력과 신호 배선 간 병목을 줄여 성능·전력·면적 효율을 높이고 전압 강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학 미세화를 적용한 4나노 공정 SF4U는 2025년 양산이 예정됐다.

회사는 2세대 3나노 GAA 공정인 SF3를 2024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1.4나노 SF1.4 역시 2027년 양산 목표를 유지했다.

파운드리·메모리·첨단패키징 역량을 통합 제공하는 턴키 체계에서는 공급망 관리 효율화 등을 통해 전체 제품 개발 소요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1년간 고객 협력 확대에 따라 파운드리 AI 관련 매출이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1. 갤럭시 북4 엣지 출시…갤럭시 북 첫 코파일럿+ PC

삼성전자는 6월 18일 AI PC ‘갤럭시 북4 엣지’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출시됐다.

국내 제품은 14형 1종과 16형 2종으로 구성됐다. 14형 가격은 215만원, 16형은 프로세서와 저장장치 사양에 따라 235만원과 265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I 구조를 적용했다. 링크 투 윈도우를 이용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서클 투 서치와 통번역 등 Galaxy AI 기능을 PC 환경에서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삼성전자는 6월 25일 경기도 화성의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 레드햇이 인증한 CXL 인프라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CXL 메모리와 관련 소프트웨어 등 서버 구성 요소를 삼성전자 내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서 검증을 완료한 CXL 제품은 곧바로 레드햇 제품 등록 절차를 요청할 수 있어 제품 개발과 인증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해당 인프라의 첫 성과로 6월 중 CMM-D(CXL Memory Module DRAM) 제품의 레드햇 인증에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CMM-D는 PCIe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CXL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D램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레드햇과 CXL 메모리와 데이터센터 SSD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증을 진행해 왔으며, 새 인프라는 AI 서버용 메모리 확장 솔루션의 개발과 고객별 최적화를 보다 직접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으로 마련됐다.

  1. 200MP 망원용 센서 포함 이미지센서 3종 공개

삼성전자는 6월 27일 스마트폰 메인·서브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ISOCELL HP9, GNJ, JN5 3종을 공개했다.

HP9은 2억 화소·0.56㎛ 픽셀·1/1.4인치 광학 포맷을 적용한 회사 발표 기준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용 2억 화소 망원 이미지센서다. 이전 제품 대비 빛 감도는 12%, 자동초점 콘트라스트 성능은 10% 개선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3배 망원 모듈과 결합하면 센서 자체 줌을 이용해 최대 12배 줌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NJ는 5,000만 화소·1.0㎛ 픽셀, JN5는 5,000만 화소·0.64㎛ 픽셀을 적용했다. GNJ는 미리보기 모드 전력소모를 29%, 4K 60fps 동영상 모드에서는 34% 개선했으며, JN5는 광각·초광각·전면·망원 등 다양한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작은 광학 포맷과 자동초점·HDR 기술을 결합했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6월에는 반도체 사업의 기술 로드맵과 AI 대응 제품군이 여러 영역에서 동시에 구체화됐다. 파운드리에서는 신규 2나노·4나노 공정과 메모리·패키징을 결합한 턴키 AI 반도체 전략이 공개됐고, 메모리에서는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를 구축해 AI 서버용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검증 체계를 확장했다. 시스템LSI 역시 2억 화소 망원 센서를 포함한 신규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발표했다.

DX 사업에서는 갤럭시 북4 엣지를 실제 시장에 출시하면서 Galaxy AI가 스마트폰을 넘어 PC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반면 회사 내부에서는 전삼노가 삼성전자 노조 역사상 첫 파업을 실시하며 노사관계가 실제 쟁의 단계로 진입했다.

👀 What to Watch

  • 2024년 하반기 양산이 예정된 2세대 3나노 SF3의 실제 양산 진행과 2나노 SF2·SF2Z 고객 확보 상황.
  • 파운드리·메모리·첨단패키징을 통합한 Samsung AI Solutions가 실제 고객 프로젝트와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지.
  •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를 기반으로 CMM-D를 포함한 CXL 메모리 제품의 인증·상용화와 고객 적용이 확대되는지.
  • 첫 파업 이후 임금과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노사 협상 및 추가 쟁의행위 여부.
  • 갤럭시 북4 엣지 출시 이후 AI PC 판매와 Galaxy AI 생태계의 PC·모바일 연계 확대.

주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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