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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삼성전자 (005930) | 분기 최대 실적 · 추가 배당 · 임직원 주식보상 / 2026-01

2026.02.01 발행 · 삼성전자 글 모아보기 →

1. 4분기 영업이익 20.1조원, 메모리 호조와 HBM4 공급 계획

삼성전자는 1월 29일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 93.8조원, 영업이익 20.1조원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였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33.6조원, 영업이익은 43.6조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4분기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16.4조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설명했다. 반면 DX부문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둔화와 경쟁 심화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8% 감소한 44.3조원, 영업이익은 1.3조원이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중 11.7Gbps 성능의 HBM4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DR5·SOCAMM2·GDDR7 등 AI 관련 제품 판매 확대도 올해 메모리 사업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공개한 2025년 연간 시설투자 집행액은 약 52.7조원이었다. DS부문에 47.5조원, 삼성디스플레이에 2.8조원이 투입됐으며, 회사는 고부가 제품을 위한 첨단 공정 전환과 기존 생산라인 개선 등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 결산배당에 1.3조원 추가, 보통주 주당 566원 결정

1월 29일 공개된 결산배당 계획에는 정규 분기배당 외에 약 1.3조원의 추가 배당이 포함됐다. 1월 28일 이사회가 결정한 2025년 4분기 배당금은 보통주 주당 566원, 우선주 567원이며, 총액은 약 3조 7,535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의 연간 정규배당 규모 9.8조원을 유지하면서 이번 결산배당을 늘린 것이다. 지급은 외부감사 결과와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하며, 공시 당시 주주총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3.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 완료와 후속 취득·지급 결정

삼성전자는 1월 7일 임직원 주식보상 재원 마련을 위해 보통주 1,800만주, 약 2조 5,00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공시했다. 이후 1월 27일 취득 결과 보고를 통해 1월 8일부터 23일까지 실제로 매입한 주식이 1,729만 7,034주라고 밝혔다.

1월 29일에는 같은 목적의 후속 매입 계획이 공개됐다. 예정 수량은 보통주 2,200만주, 예정 금액은 3조 5,728억원이며, 취득 예정 기간은 1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다. 성과연동주식보상인 PSU와 OPI·LTI 등 임직원 보상에 사용할 주식으로, 소각을 목적으로 한 매입과는 구분된다. 예정 수량과 금액은 실제 매입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날 공개된 별도 처분 결정에서는 2025년 OPI와 LTI 보상 지급을 위해 보통주 672만 9,069주를 1월 30일 임직원 계좌로 이전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사회 결의일 종가로 산정한 예정 금액은 약 1조 928억원이다. 앞서 2024년 OPI 약정에 따른 115만 2,022주의 지급은 1월 26일 이뤄졌으며, 29일 결과 공시로 확인됐다.

4. CES에서 AI 기기 연결 전략 제시, 갤럭시 북6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1월 초 CES 2026의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모바일·TV·가전·서비스를 연결하는 AI 생활 동반자 비전을 제시했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와 AI 기반 화면·음성 기능, 구글 제미나이를 적용한 냉장고의 식재료 인식 등을 선보이며 여러 기기가 함께 작동하는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PC에서는 CES에서 공개한 갤럭시 북6 시리즈가 국내 판매 단계로 이어졌다. 1월 26일 발표한 출시 일정에 따라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의 국내 출시일을 27일로 잡았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와 최대 50 TOPS 성능의 NPU를 적용하고, 기기 내 문서·이미지 검색과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출고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 462만~493만원, 프로 260만~351만원으로 책정됐다. 울트라는 16형, 프로는 14형과 16형으로 구성됐다. CES에서 제시한 AI 생태계 전략과 함께 프리미엄 PC 신제품의 판매 조건도 구체화된 달이었다.

5. 미국 상용망에서 차세대 프로세서 기반 vRAN 통화 검증

1월 13일 삼성전자는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의 실제 상용망에서 자사 가상화 기지국인 vRAN과 인텔 제온 6700P-B 시리즈를 결합한 통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72코어 프로세서, HPE 범용 서버 한 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한 구성이었다.

회사는 여러 네트워크 기능을 더 적은 서버에 통합해 전력과 구축·운영 비용을 줄이고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명했다. 이번 발표의 성과는 새로운 프로세서 구성을 실험실 밖 실제 통신망에서 검증했다는 데 있다.

6. 목표 인센티브의 퇴직금 반영 판결, 노조 대표성 확인 절차 착수

1월 29일 대법원은 삼성전자 퇴직자 15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목표 인센티브인 TAI를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TAI의 지급 규모가 사전에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지급 기준이 근로 제공과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경제적 부가가치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 인센티브인 OPI는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사건은 파기환송돼 퇴직금 차액을 둘러싼 후속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

노조의 대표 지위를 둘러싼 움직임도 있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1월 30일 근로자 대표 지위 확인을 위한 조합원 수 산정 절차를 요청하는 공문을 회사에 보냈다. 노조가 밝힌 이날 오후 2시 조합원 수는 6만 4,247명으로 자체 과반 기준인 6만 2,500명을 넘었지만, 산정 대상 근로자와 중복 가입자 등을 확인하는 절차는 남아 있었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1월에는 메모리 사업의 이익 회복, 추가 배당, 임직원 주식보상이 함께 구체화됐다. 현금 배당과 자사주 취득이 같은 시기에 발표됐지만, 자사주의 사용 목적은 임직원 보상이었다. 회사의 현금 배분을 이해하려면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과 보상 재원 확보를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제품과 기술에서는 AI를 반도체·PC·가전·통신망으로 확장하는 방향이 이어졌다. HBM4 공급 일정과 AI 제품의 판매 확대는 이후 사업 실적을 살펴볼 주요 지점이다. 한편 TAI의 퇴직금 반영 판결과 노조의 대표 지위 확인 요청은 실적 개선과 함께 보상 체계와 노사관계도 점검해야 함을 보여준다.

👀 What to Watch

  • 1분기 HBM4 공급 개시 여부와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가 이후 DS부문 실적에 반영되는 정도
  • 결산배당의 주주총회 승인 및 지급 일정, 후속 자사주 매입의 실제 취득 수량과 금액
  • 임직원 성과급 주식 지급 결과와 초기업노조의 대표 지위 확인·공동 교섭 진행 상황
  • TAI 관련 파기환송심과 퇴직금 산정 방식에 대한 회사의 후속 대응

📢 면책 조항 및 출처 안내

출처: 해당 기간의 기업 공시, 공식 발표자료, 국내외 언론 및 신뢰할 수 있는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당시 상황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실과 사건을 종합해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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