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트루다 큐렉스 처방 가속과 2500만 달러 판매 마일스톤 달성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이 적용된 머크(MSD)의 피하주사 제형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처방 성장세를 보이며 실질적인 현금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 판매 마일스톤 2500만 달러 수령 예정: 알테오젠은 8월 31일 파트너사 MSD로부터 ALT-B4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44억원, 서울외국환거래소 고시환율 달러당 1376.50원 기준)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 연결 매출액(약 2159억원)의 10%를 넘어서는 규모로, 사실발생일인 8월 31일 인보이스를 발행했으며 인보이스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며 계약상 반환 의무가 없는 마일스톤이다.
- 분기별 매출 급증 및 SC 전환율 두 자릿수 돌파: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 매출은 1분기 1억 2800만 달러에서 2분기 4억 6300만 달러(약 6600억원)로 전분기 대비 262%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4월 1일 미국 영구 J-code(보험청구 코드) 적용 이후 처방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미국 내 키트루다 처방 중 큐렉스 전환율은 6월 8.9%를 거쳐 출시 10개월 차인 7월 기준 10.6%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WAC(도매취득가격) 기준 월 매출 역시 1월 2310만 달러에서 7월 2억 160만 달러로 급증했다.
-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 MSD와의 라이선스 계약상 알테오젠은 누적 판매 실적에 따라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200억원~1조 5000억원) 규모의 판매 마일스톤을 단계적으로 수령하며, 판매 마일스톤 조건을 모두 충족한 이후에는 순매출의 2%를 경상기술료(로열티)로 받게 된다. 해당 물질특허 보호기간이 미국 기준 2043년까지 유효함에 따라 일회성 계약금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현금 유입 기반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2. 비공개 파트너사와 3억 6500만 달러 규모 ALT-B4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알테오젠은 플랫폼 기술인 ALT-B4의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추가로 성사시키며 연내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갔다.
- 신규 독점 라이선스 체결: 알테오젠은 8월 4일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와 1개 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위한 ALT-B4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및 개발·허가·판매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 6500만 달러(약 5219억원)이며, 첫 상업 판매 후 순매출액에 따른 판매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파트너사, 대상 품목명 및 세부 선급금 규모는 비공개 처리됐다.
- 2026년 누적 성과 및 플랫폼 파이프라인 확장: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GSK 자회사 테사로(도스탈리맙/젬퍼리 대상 최대 2억 8500만 달러, 선급금 2000만 달러), 3월 바이오젠(2개 품목 대상 최대 5억 7900만 달러, 선급금 2000만 달러 및 2번째 품목 착수 시 1000만 달러 조건)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기술이전 계약이다. 이로써 알테오젠이 올해 체결한 3건의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 2900만 달러(약 1조 7502억원)에 달한다.
3. 상반기 흑자 안착과 12조원대 플랫폼 IP 경쟁력
알테오젠은 기술료 유입에 따른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실적 흐름을 유지하며 장기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략을 공식화했다.
- 상반기 실적 호조: 알테오젠은 8월 7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108% 각각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연결 매출액 689억원(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 영업이익 342억원(영업이익률 49.6%,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기술료 수익 633억원을 기록했다.
- 12조원대 누적 기술수출과 2043년 물질특허: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8월 26일 ‘2026 공공기술 사업화 콘퍼런스’ 발표에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단일 하이브로자임 기술로 9개 글로벌 제약사와 총 12조~13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ALT-B4 관련 미국 물질특허의 보호기간이 코로나19 특허청 심사 지연에 따른 특허기간조정(PTA)을 반영해 2043년까지 연장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제약사의 독점권을 보장하는 IP 설계가 대형 기술수출의 원동력임을 설명했다.
4. 모더나·MSD 암 백신 3상 성공과 키트루다SC의 전략적 병용 입지 부각
글로벌 면역치료 시장에서 암 백신과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 가시화되면서 키트루다SC 제형의 임상적·사업적 가치가 함께 부각됐다.
- mRNA 암 백신 V940 임상 3상 성공: 모더나와 MSD는 8월 19일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 오토진(V940)’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흑색종 보조요법 임상 3상에서 무재발생존기간(RFS)과 원격전이 없는 생존기간(DMFS)을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 고위험 비소세포폐암 임상 내 키트루다SC 채택: V940이 진행 중인 9개 고형암 후기 임상 중 8개가 키트루다 병용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착수한 고위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3상에서는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이 병용 파트너 약물로 채택됐다. 키트루다 전체 매출 내 비소세포폐암 비중이 40% 이상(전년 기준 44.4%)을 차지하는 핵심 적응증에서 SC 제형의 병용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암 백신 병용요법 확대가 SC 전환율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사업적 배경으로 제시됐다.
5.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자체 생산 인프라 구축 추진
알테오젠은 단일 제품 및 위탁생산(CMO) 의존도를 분산하기 위한 중장기 파이프라인 개발과 자체 생산설비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 적용 영역 및 모달리티 확대: 기존 단클론항체를 넘어 다이이찌산쿄와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SC’를 비롯해, 자체 HER2 ADC ‘ALT-P7’의 피하투여 비임상 연구(약물 흡수율 및 생체이용률 개선 확인)와 ADC 피하투여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하는 초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비임상 연구와 RNA 치료제 영역으로의 플랫폼 확장을 제시하고 있다.
- 자체 대전 바이오 생산기지 추진: 알테오젠은 연구·공정개발 목적의 50리터 설비 외에 상업 생산의 외부 CMO 의존을 완화하기 위해 대전에 원료·완제의약품 자체 생산 공장(총 2532억원 규모)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 전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ditor’s Comment | Perspective
2026년 8월 알테오젠은 플랫폼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받는 단계를 넘어, 실제 상업화된 제품의 처방 데이터와 판매 마일스톤을 통해 현금창출력을 입증하는 구조적 전환점에 진입했다.
키트루다 큐렉스가 4월 영구 J-code 획득 이후 2분기 매출 4억 6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7월 처방 전환율 10.6%를 달성하면서, 8월 31일 공시된 2500만 달러의 판매 마일스톤은 알테오젠의 수익 모델이 일회성 계약금에서 상업화 판매 실적과 직결되는 단계로 확장되었음을 실증했다. 특히 8월 4일 비공개 파트너사와의 3억 6500만 달러 추가 기술수출은 경쟁 피하주사 기술의 대두 속에서도 플랫폼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모더나-MSD의 맞춤형 암 백신 임상 3상 성공과 비소세포폐암 SC 병용 임상 채택은 키트루다SC가 단순한 투약 편의성 개선을 넘어 향후 복합 요법의 핵심 제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알테오젠은 상반기 이익 성장과 2043년까지의 미국 물질특허를 바탕으로 ADC 및 비만치료제 등 신규 모달리티 확장과 대전 자체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하며 단일 품목 및 외주 생산 의존도를 낮추는 장기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 What to Watch
- 키트루다 큐렉스 SC 전환율 및 추가 마일스톤 추이: 7월 10.6%를 기록한 미국 내 SC 전환율의 상승 속도, 분기별 매출 성장세, 그리고 최대 10억 달러 한도의 후속 판매 마일스톤 인식 주기.
- 기존 파트너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다이이찌산쿄(엔허투SC), 아스트라제네카(임핀지SC·릴베고스토미그SC), 사노피(듀피젠트 고용량SC), GSK(도스탈리맙SC), 바이오젠 등의 임상 1상 및 후속 단계 진입 일정.
- 신규 플랫폼 기술수출 및 적용 모달리티 확장: 연내 목표로 제시된 복수 신규 계약의 성사 여부와 함께 기존 항체를 넘어선 ADC 및 RNA 등 신규 치료제 영역으로의 플랫폼 적용 진척도.
- 자체 대전 생산설비 건립 및 공급망 관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 생산기지 건립 진행 상황과 완공 전까지 상업용 ALT-B4 공급을 위한 CMO 협력의 안정성.
📢 면책 조항 및 출처 안내
출처: 본 콘텐츠는 해당 기간 국내외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보도된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기업의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는 사실과 사건을 종합하여 새롭게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위험 고지: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및 기업의 과거·현재 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 또는 매수·매도 의견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문의 : 규정 준수 및 저작권 문의 (ksb220805@gmail.com)
